#1 닭 한마리로 든든한 한 끼 날씨가 추워진 탓인지 몸이 으슬으슬하고 기운도 없는게 자꾸 따끈한 국물 생각이 난다. 이럴땐 땀을 뻘뻘 흘려가면서 얼큰한 감자탕이나 다대기 팍팍 풀어넣은 빨간 순댓국을 한 뚝배기...(거기에 소주 한 잔..🍶) 먹어줘야 하는데, 나름 다이어트 식단을 잘 유지하고 있다보니 저녁 식사로는 부적절 한 것 같아 잘 참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선택한 오늘의 메뉴는 따끈한 국물을 마음껏 들이켜도 부담 없는 뽀얗고 담백한 닭백숙!! 보양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인 닭백숙은 많은 재료를 준비할 필요도 없이 마늘, 대파, 양파, 닭만 넣고 푹 끓이면 신기하게 맛이 나는 쉬운 요리라 딸의 이유식 초기 단골 메뉴였다. 일주일에 한 마리씩은 꼭 삶았는데 딸을 위해 만들었다지만 한 끼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