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줄세우기 끝판왕😅 라따뚜이 남편과 연애하던 시절, 재미있게 본 애니메이션인 라따뚜이. 당시 라따뚜이라는 단어 자체가 굉장히 생소해 영화를 보는 내내 무슨 뜻일까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주인공인 생쥐 '레미'가 또 다른 주인공인 초보 요리사 '링귀니'를 도와 만들었던 음식의 이름이 바로 라따뚜이였다. 그땐 생쥐와 초보 요리사의 합동작전을 구경하느라 바빠 이 음식이 실제 존재하는 음식인지 생각할 겨를도 없었는데 시간이 꽤 흐른 뒤, 좋아하는 요리 유튜버가 라따뚜이를 만들어 먹는 것을 보고 실존하는 음식인 줄 알게 됐다. 색감도 모양도 너무 예쁜 이 음식을 당장 만들어 먹지 않았던 이유는 예쁜 모습과는 어울리지 않는 지나치게 건강한 식재료들과 건강따윈 안중에도 없이 온갖 자극적인 음식들에 길들여져 있던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