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쉬운 연휴의 마지막 밤, 콘맥과 함께 불태우자😁 달콤한 연휴는 언제나 느리게 다가왔다가 순식간에 달아나버린다. '아직 나흘이나 더 남았네' 하며 흐뭇해 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기어코 마지막 밤이 오고야 말았다😭 떠나시겠다는 님을 쿨하게 보내드리지 못하고 바짓가랑이 잡고 늘어지는 심정으로 질척거리고 있는 지금, 한 치의 아쉬움도 남기지 않고 마지막까지 불 태우기 위해 필요한 건 뭐다? 바로바로 맥주😍 운 좋게 남아 있던 마지막 맥주를 꺼내어 들고 같이 먹을 마땅한 안주가 없나 냉장고를 뒤져본다. 연휴 내내 먹은 전, 갈비, 불고기, 나물 반찬 등을 뒤로 하고 눈에 들어온 재료는 바로 냉동 찐 옥수수🤩 작년 여름, 시부모님께서 농사 지어 보내주신 옥수수를 실컷 먹다가 얼려 두었는데 이렇게 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