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엄지 척👍양배추 밥
몸을 가볍게 해주는 좋은 식단을 또 발견했다. 바로 양배추찜🙂 남편이 요즘 끼니마다 밥 대신 즐겨먹는 음식으로 얇게 채 썬 양배추를 찜기에 넣고 10분정도 쪄준 후 밥 대신 먹으면 된다. "저걸 무슨 맛으로 먹을까.."싶어 손도 안대다가 너무나도 맛있게 먹으며 한 번만 먹어보라는 남편의 성화에 상추에 올려 고등어와 함께 싸 먹어 보았는데 왠걸.. 너무 맛있다🤩 밥보다 달큰하고 구수하면서 포만감도 있어 탄수화물을 적게 먹고 싶을 때는 양배추찜만한 대체 음식이 없을 것 같다. 오늘까지만 넘치는 식욕을 못 이기는 척 따라 주기로 하고 '내일부터는 나도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식단 관리 해야겠다' 마음 먹고 있었는데 양배추찜 덕분에 결심을 지키기가 한 결 쉬워질 것 같다. 오늘 저녁의 메인은 고등어 구이와 상추쌈! 고등어는 쿠팡에서 자주 구매하는 '통통 노르웨이 고등어살'이라는 제품인데 뼈도 잘 발려 있고 비린내도 없어 떨어지지 않게 쟁여 놓는 식재료이다. 한 봉지에 16,600원인데 10조각(5마리) 들어 있어 가성비면에서도 상당히 만족스럽다. 고춧가루 넣고 양념해서 조림으로 먹어도 맛있지만 딸과 함께 먹으려면 구이로 통일하는게 간편해서 주로 구워 먹는다. 어떻게 먹어도 꿀맛♡ 메인인 고등어 구이를 더 맛있게 만들어주는 상추쌈도 빼놓을 수 없다. 상추에 밥 한 숟가락과 고등어 살 큼직하게 올리고 쌈장 푹 찍어 올려 먹으면 고기쌈이 부럽지 않다. 이렇게 오늘 한 끼도 성공적으로 건강하게 알뜰하게 잘 먹었다.
#2 초간단 시금치 나물 파헤치기
[재료준비] 시금치, 다진 마늘, 참치 액젓, 국간장, 참기름
1. 잘 다듬어 깨끗히 씻은 시금치를 준비한다.
2. 소금을 조금 넣고 팔팔 끓인 물에 시금치를 넣고 30초~1분 정도 데친다.
3. 시금치를 꺼내 찬물에 살짝 헹구고 물기를 짠다.
4. 다진마늘 한 숟가락, 참치 액젓 한 숟가락, 국간장 2/3 숟가락을 넣고 간을 맞춘다.
5. 참기름 한 바퀴 휘리릭 돌리고 통깨 뿌려 마무리한다.
#3 오늘의 반찬
1. 고등어 구이(쿠팡에서 공수한 통통 노르웨이 고등어살)
2. 쉬워 보이는데 맛 내기 어려운 시금치 나물
3. 아삭아삭 청상추쌈(feat. 쌈장)
4. 하나라도 없으면 아쉬워, 묵은김치와 김장김치
5. 어제 먹다 남은 들깨배추된장국
#3 3인 가족 상차림 비용, 약 6,920원
1. 고등어 한 마리, 3,320원
2. 청상추 100g, 1,100원
3. 시금치 200g,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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