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기 플렉스, 마지막 이야기 고기 플렉스의 마지막을 장식한 메뉴는 바로 훈제오리무쌈말이♡ 훈제 연어나 소세지처럼 훈연한 향이 나는 음식은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유일하게 즐기는 훈제음식이 바로 이 오리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 훈제 오리를 더 반짝반짝 빛나게 해주는 소울 메이트는 바로 무쌈과 파프리카. 알록달록 색조합이 예뻐 돌돌 말아주기만 해도 훌륭한 요리가 된다. 여기에 무순까지 올려주면 한정식집에서 에피타이저로 나올것 같은 제법 그럴듯한 비주얼이 완성되기 때문에 손님들이 오실 때 곁들이 찬으로 올리기도 좋다. 훈제오리는 그 향 때문에 소세지같은 느낌이 있어 건강식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무쌈이나 파프리카와 함께 먹으면 그런 생각도 덜 수 있다. 오리고기 한 점을 예쁜 야채들과 함께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