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꼬신내가 폴폴~ 해장용으로도 그만인 김국♡ 우리집 냉동실엔 김이 마를 날이 없다. 친정 엄마는 김을 정기 구매 하시는지 해마다 김을 한~ 묶음씩 주신다. 김밥을 자주 싸먹어 김소비가 많은 편이지만 이 김은 구멍이 송송 뚫려 있어 김밥을 싸놓으면 옆구리가 다 터진 시스루 김밥이 되어버린다. 그래서 김밥용 김은 따로 구매 하고, 평소 밥 반찬으로는 시판용 조미김을 먹다 보니 이 구멍난 김들은 결국 냉동실에 자리를 잡게 됐다. 그렇게 모인 김들이 수백장....😳 이대로 방치하다가는 냉동실 한 칸이 김들에게 잠식될 것 같아 묵은 김 처리 프로젝트에 들어갔다. 그 첫 번째 메뉴는 태어나 처음 먹어보는 김국. 김으로 국도 끓일 수 있다니..!! 레시피를 가만히 보니 평소 끓여먹던 만둣국에서 만두만 빼고 고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