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일기

10월 감사일기

goodssam86 2021. 10. 23. 16:33

#1 변화의 시작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육체적으로 또 정신적으로 지친 상황에서도 현실을 변화시키고 싶다는 꿈을 가질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동기부여가 잘 되고 열정적인 나의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때마침 알게 된 유튜브 채널(KELLY CHOI, 재태크하는 아내 구채희)을 통해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내가 꿈꾸던 삶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변화를 시작하게 된 것에 감사합니다. 혼자서 시작하는 것보다 남편과 함께 하면 동기부여가 더 강하게 오래 지속될 수 있을 것 같아 권유했는데 남편이 좋은 마음으로 함께 동참해주어 감사합니다. 함께 꿈꾸고, 다독여주며 목표를 향해 나아갈 동반자가 있다는 사실이 참 든든하고 감사합니다. 이 작은 시작이 앞으로 1년, 10년, 20년 시간이 흐르는 동안 우리에게 정말 많은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을 믿습니다. 나는 열정이 가득한 열정 부자입니다.

#2 미라클 모닝 15일차

미라클 모닝을 결심하고 나서 한동안 지키지 못하다가 마음을 추스르고 다시 시작한지 15일차. 목표를 향해 한걸음씩 가까워지고 있다는 생각에 소풍을 앞둔 어린아이마냥 잠자리에 드는 것이 설레고 내일 아침이 기대됩니다. 마음 먹은대로 잘 따라주는 건강한 정신력과 체력에 감사합니다. 나는 건강 부자입니다. 15일동안 매일 아침 목표 100번 쓰기, 독서, 운동으로 나만의 루틴을 만들고 빠짐없이 잘 지키고 있습니다. 미라클 모닝을 시작하고 일과 육아를 이전과 같이 하면서도 나 자신을 온전히 돌볼 수 있는 시간이 생겨 너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나는 시간 부자, 행복 부자입니다.

#3 딸의 선물

딸이 놀라는 꿈을 꿨는지 새벽에 깰 것 같아 마음 졸였는데 다행히 금방 다시 잠들어서 새벽 시간을 계획대로 자기 계발에 쓸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엄마를 위한 시간을 허락해주는 효녀딸을 둔 나는 부자입니다.

#4 긍정적인 변화

요 며칠 새벽에 칭얼대던 딸이 오늘은 결국 4시에 일어났습니다. 이전 같았으면 몸도 피곤하고 마음도 지쳐 더 자라고 억지로 누워있거나 짜증스러운 마음이 들었을텐데 요즘은 미라클 모닝 덕분에 4시 30분에 일어나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어 일단 잠에서 깨는 것이 힘들지 않았습니다. 몸이 힘들지 않으니 예상치 못한 딸의 기상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었고, 딸의 아침을 기쁘게 열어줄 수 있었습니다. 고요한 새벽에 딸과 바나나를 먹으며 동화책을 읽는 것도 행복하고, 깜깜한 밤이라 조용히 해야 한다면서도 킥킥대며 장난치는 것도 너무 재밌고, 딸과 함께 보내는 모든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행복하게 느껴졌습니다. 미라클 모닝으로 자기 계발에 쓰던 시간을 딸에게 내어주면서도 그 시간을 더 값지게 즐길 줄 아는 나는 행복한 시간 부자입니다.

#5 동행하심

말씀을 멀리하거나 하나님과의 관계가 소원해질 때마다 주변 사람들을 통해, 책의 문구를 통해, 자주 듣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떤 방식으로든 예외 없이 붙들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제 마음의 아주 미세한 감정까지 살피시고 어루만져 주시는 따뜻한 사랑에 감사합니다. 삶의 문제들에 빠져 정신 없이 허우적대고 있던 순간에도 안전한 길을 내주시고 그 길로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하시는 내 아버지. 문제들과 함께 출렁거리던 감정이 잠잠해지니 매순간 함께하신 아버지의 손길이 이제야 보입니다. 제 삶의 모든 순간에 동행하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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