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휴게소 가면 제일 먼저 찾게 되는 방앗간, 소떡소떡😍
귀성길, 귀경길 장거리 운전은 언제나 힘들다. 그리운 가족들을 오랜만에 만날 수 있다는 설렘으로 한껏 들떠 출발했다가도 꽉 막힌 도로 위에서 한 시간, 두 시간 꼼짝 못하고 서있다 보면 점점 예민지수가 차올라 차 안 분위기는 적막해진다. 만약 이런 상황에서 아이가 짜증을 내거나 칭얼대기 시작하면 살얼음판을 걷는 듯 상상만으로도 오금이 저리는 분위기가 조성된다. 이 때 해야 할 일은 바로 가장 가까운 휴게소로 들어가는 것!! 잠시 차에서 내려 허리를 펴고 바깥 공기를 마시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한 결 좋아지지만 그것만으로 끝이 아니다. 휴게소에는 제아무리 얼어있던 분위기라도 사르르 녹여줄 수 있는,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먹거리들이 넘쳐난다. '그냥 잠깐 둘러보고 와야지' 하는 마음으로 다가갔다가도 양 손 가득 음식을 들고, 얼굴에는 미소를 띤 채 바쁜 걸음으로 차로 돌아오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메뉴는 그때그때마다 달라지지만 다른 메뉴들이 다 바뀌는 동안 절대 안 바뀌는 고정 메뉴가 있으니 바로 소떡소떡😍 겉바속쫄깃한 떡과 육즙이 팡 터지는 소세지의 조합에 새콤달콤 떡꼬치 소스가 곱게 발린 소떡소떡을 한 입 베어물면 언제 짜증이 났었냐는 듯 텐션이 절로 높아진다. 아무리 구석진 곳에 있어도 무조건 찾게 되는 휴게소 대표 방앗간 음식 소떡소떡의 레시피를 지금 바로 공개한다. 두둥!😎
#2 새콤달콤, 누구나 아는 바로 그 맛 소떡소떡 레시피
[씹을 재료 준비]-꼬치 4개 분량
가래떡2줄
소세지4개
어묵 두장
[양념 재료 준비]-백종원 대표 레시피(강추)
케찹 두 숟가락
설탕 세 숟가락
진간장 한 숟가락
고추장 1/3 숟가락
물 60ml
1. 가래떡이 굳어 있는 상태라면 꼬치에 잘 안 꽂히거나, 갈라질 수 있으니 끓는 물에 20초 정도 살짝 데워준다. 너무 많이 데우면 떡이 흐물거려 모양이 망가지므로 꼬치에 꽂을 수 있을 정도까지만 짧게 데워준다.
2. 소세지도 불순물과 화학 조미료를 조금이나마 제거해주기 위해 끓는 물에 5분 정도 삶는다.
3. 떡과, 어묵, 소세지를 꼬치에 꽂을 수 있도록 일정한 크기로 자른다.
3. 준비한 재료들을 먹고 싶은 대로 꼬치에 끼워준다.
4. 팬에 기름을 두르고 꼬치에 끼운 재료들을 앞뒤로 노릇하게 튀기듯이 구워준다.
5. 재료를 키친 타월에 올려 기름을 빼는 동안 매력만점 단짠단짠 소스를 만들어 준다. 소스는 준비한 재료를 몽땅 팬에 올리고 설탕이 녹도록 잘 저어주면서 센 불에 5분 정도 졸여준다. 소스의 비율은 백종원 대표의 레시피대로 만들 것을 완전 강추한다. 네 가지 재료로 이런 맛이 나오다니, 이 분은 정말 위대하다.👀
6. 노릇노릇 잘 구워진 재료에 새콤달콤 맛있는 소스를 골고루 발라준다. 꼬치에 양념이 묻어도 상관 없다면 풍덩 빠뜨려 놓고 요리조리 굴려줘도 좋다.
7. 한 번 만들어 먹고 일주일동안 세 번은 더 만들어 먹은 최애 간식 소떡소떡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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