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참치쌈장, 이번엔 너로 정했다.
일주일동안 식탁에 빠짐 없이 올라오던 소고기고추장 볶음이 동났다. 입맛에 맞는 음식을 발견하면 질릴 때까지 주야장천 먹는 남편은 또 소고기 고추장 볶음을 해달라고 하지만 아무리 맛있는 것도 이주 연속 먹으면 조금 물릴 것 같아 새로운 쌈장을 만들었다. 흔한 재료로 만드는 특별한 요리 '참치쌈장'이다. 통조림은 즐겨 먹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반찬이 없을 때 요긴하게 쓰이는 식재료이다. 요리를 해서 먹기보다는 밥에 고추장, 참기를 넣고 쓱쓱 비벼 먹거나 케찹을 넣고 비벼 먹는데 이렇게 먹으면 별다른 반찬 없이 참치 통조림 하나 만으로 한 끼를 뚝딱 해치울 수 있다. 하지만 밥을 적게 먹는게 목표다 보니 이번엔 야채에 곁들일 수 있게 쌈장으로 휘리릭~ 만들어 보았다. 참치쌈장은 소고기 고추장 볶음에 비해 기름이 적고 된장 맛이 구수하게 올라와 좀 더 개운하고 상추와 무척 잘 어울리는게 쌈밥 곁들임 음식으로 그만이다. 이렇게 또 일주일 기본 반찬이 해결됐다.>_<
#2 참치 쌈장 파헤치기
1. 팬에 참치 통조림에 있는 기름을 붓고 중간크기의 양파 하나와 대파 한 대를 다져 넣는다.
2. 지글지글 볶다가 양파가 투명해지면 밥숟가락으로 고추장 한 스푼, 된장 2스푼을 넣어 잘 비벼준다.
3. 양념이 풀어졌으면 참치(200g)를 넣고 골고루 섞어준다.
4. 불을 끄고 들기름 한 바퀴 휘리릭 돌려준 뒤 통깨를 솔솔 뿌려준다.
#3 오늘의 출연진
1. 참치쌈장과 야채(알배추, 상추)
2. 냉장고 속 보물(고추장아찌)
3. 어제 끓여 더 맛있는 하루 지난 어묵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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